K-MOOC, 기본 계획 발표
지난 1월 31일, 대학 수준의 강의를 무료로 온라인을 통해 수강할 수 있는 ‘K-MOOC’의 2023년 기본 계획이 발표됐다. 교육부는 올해 강의를 2,300개 이상으로 늘리고,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 강좌 2개 이상을 포함한 4개 이상의 강좌를 개발해야 하는 ‘선도 대학’에는 3년간 연 2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개발할 기관도 선정하여 교양 강좌의 질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본격 ‘유보통합’ 실시
2025년부터 미취학 아동의 교육을 담당하던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유치원은 교육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로 분리되어 있던 주무처를 하나로 합쳐 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새로운 교육 및 돌봄 체계 마련을 위함이다. 통합은 연도별로 2단계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며, 1단계(23~24년)에선 선도 교육청을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학부모의 부담 및 기관 격차 완화를 진행하며, 2단계(25년~)에서는 교육청 일원화 아래 본격적인 통합기관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교육전문대학원’
도입되나?
교육부가 보다 전문적인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전문대학원’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 골자는 4월까지 시범 운영 방안을 마련, 상반기 시범운영 대학 선정, 2024년 시범 운영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내년도 시범 운영은 촉박하지만, 취지에는 공감한다며 독립적인 대학원 대신, 일부 학과처럼 ‘4+2 혹은 4+1’ 등 학사와 연계되는 운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교사가 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이 늘어나 학생의 부담 증가와 우수 인재의 이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