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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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돌 그룹 f(x)의 노래 중, ‘너무 더우면 까만 긴 옷 입자‘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검은 옷을 입는 것이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사실 검은 옷은 더위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검은 옷은 태양열과 복사열을 모두 흡수하여 땀을 내고, 그 땀이 증발하면서 시원하게 느끼게 해 주거든요. 조금 헐렁한 검은 옷일수록 효과적이긴 하지만요.

 해마다 폭염이 지속되고, 폭염주의보와 자외선 지수가 높은 상황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어 양산이나 선크림과 같은 더위와 자외선 차단 제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 왜 중요할까요?

자외선 차단에 대한 Q&A

 과도한 더위와 자외선 노출은 피부세포를 탈수 및 건조하게 만들어, 피부가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등 피부노화를 촉진합니다. 또한 가려움증이나 색소침착, 붉은 발진 등을 유발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자외선 차단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아봅시다.

외출하기 몇 분 전부터 선크림을 발라야 할까요?

 선크림 성분에 따라 다른데, 유기자차는 30분 전에, 무기자차는 도포 즉시 차단 효과가 작용합니다.

  SPF 100이 SPF 50보다 차단 효과가 2배인가요?

 차단 지속 시간이 2배로, 차단 효과는 비슷합니다. * (일반적인 차단 지속 시간 = SPF 지수 X 15분)

실내에서 선크림을 발라야 할까요?

 빛을 지속적으로 받는 큰 유리창 옆에 오래 있다면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형광등 아래에서도 선크림을 발라야 할까요?

 형광등은 표면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도포되어 있어 굳이 바를 필요가 없지만, 신경이 쓰인다면 LED로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옷이 자외선을 차단해 줄까요?

 UPF 지수(직물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습니다. UPF 지수가 낮은 얇은 면티는, 노출 부위에 선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그늘진 곳, 흐린 날에 선크림을 발라야 할까요?

 공기 중이나 바닥에 반사되는 자외선 양이 많아, 날씨와 상관없이 발라야 합니다.

SPF 메이크업 제품을 바르면 선크림 바를 필요가 없을까요?

 메이크업 제품만으로는 권장량보다 부족하므로, 추가로 발라야 합니다.

선크림을 바르면 비타민D 합성이 어렵지 않나요?

 선크림을 노출 부위에만 바르기 때문에 비타민D 합성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합니다.

출처 – 피부과전문의 김홍석 유튜브 공식채널

자외선 차단제 종류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제품은 성분이나 기능의 차이는 없으나, 제품의 제형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방법이 다릅니다.

선크림
(Sun cream)
• 가장 보편적으로 묽은 것부터 되직한 제형 등 종류가 다양함
• 튜브 용기에 담겨 있고, 피부에 펴 바르기 용이함
• 단점이었던 백탁(하얗게 들뜨는) 현상을 보완한 제품이 다량 출시
선스틱
(Sun stick)
• 스틱 형태로 되어 있어 휴대가 용이
• 손에 묻지 않아 바르기 편함
• 굴곡진 부분에는 덜 발라지는 경우도 있어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
선스프레이
(Sun spray)
• 가벼운 사용감과 휴대가 용이하여 야외 활동 시 선호
• 넓게 여러 번 분사해야 하므로 낭비가 많으며, 지속력이 약함

자외선 차단제
이렇게 바르세요!

 자외선 차단제의 1회 사용 권장량은 성인 기준 0.8~1.2g입니다. 이는 500원 동전 정도의 양으로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통 선크림을 바른 피부가 하얗게 떠 보이는 ‘백탁현상’ 때문에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고 있는데요. 그럴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게 되므로, 자주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지수 '매우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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