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초자연적인 무엇인가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오늘날 우리는 그동안 쌓아 올린 인간의 경험과 역사, 데이터, 과학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미래를 예측합니다. 하지만 이는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 시나리오를 예측하고,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것이죠.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개인의, 혹은 공동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조현욱 옮김, 이태수 감수, 김영사
현존 인류라 불리는 호모 사피엔스가 지구의 지배종이 될 때부터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오늘날까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인류의 역사를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보며 현재 사회를 이해하고, 나아가 미래에 대한 질문을 제시합니다.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만나는 인류의 역사 속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만나 보세요.
기술의 충돌
박현, 서해문집
증기기관의 영국과 프랑스, 내연기관과 공학의 미국과 독 일 , 정보통신기술의 미국과 소련 등 근현대의 인류는 ‘기술’을 먼저 선점하는 국가가 세계 패권을 두고 다퉜습니다. 그리고 지금,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는 ‘G2’라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력 싸움이 한창입니다.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에 있어, 두 강대국의 끝은 어떨까요? 그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
구정은, 이지선, 추수밭
노동의 현재와 미래를 다루는 ‘기계와 일’, 기후 변화, 전염병 등 우리의 삶과 관련된 ‘사람과 지구’, 마지막으로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반복되는 사회 문제를 다룬 ‘자본과 정치’로 이루어져 있는 책 《10년 후 세계사 두 번째 미래》는 2015년 이후, 6년 만에 출시된 두 번째 책으로, 현재 우리 세계에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이슈를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고, 다가올 미래에 해결해야 할 문제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