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는 시간

53_학부모추천도서

연말의 왠지 모를 아쉬움을 뒤로하고, 막연한 기대감이 가득한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이 설렘 속에서 새로운 계획과 목표를 세우기 바쁩니다.

하지만 사실 ‘나’는 크게 바뀐 게 없고, 따지고 보면 어제의 고민이 어디 훌쩍 떠나버린 것도 아닙니다. 이미 시작된 새해지만,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잠깐 멈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충분히 바쁘고 빠르게 흘러가는 삶이지만, 이 작은 멈춤이 분명 오늘과 내일, 나아가 올해, 더 나아가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지도 모르니까요.


인생의 의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이영래 옮김, 더퀘스트

“나는 무엇으로 살아야 할까?” 삶의 의미를 묻는 이들에게 사회인류학자이자,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저자가 자신의 여정에서 발견한 삶을 설명하는 7개의 단어, 관계, 결핍, 꿈, 느린 시간, 순간, 균형, 실 끊기. 그 속에서 우리는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는 힘을 얻습니다. 뿐만 아니라 플라톤부터 데이비드 보위까지, 철학과 예술, 대중문화를 넘나드는 지혜의 향연 속에서 나의 삶을 성찰하고 새로운 방향을 찾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박미경 옮김, 다산초당

성공과 명예를 모두 내려놓고 숲속 승려로 살아간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는 늘 예상치 못한 삶, 끊임없이 흔들리는 마음과 두려움 속에서도 순간에 집중하며 평화를 찾는 법, 매일 마주하는 불안과 고통을 다루는 법, 그리고 소중한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살아가는 방법 등, 자신의 지혜를 다정하게 풀어냅니다. 함께 성공을 위한 것이 아닌, ‘평온한 나’를 찾으러 떠나 볼까요?

내가 누구인지 아는 것이 왜 중요한가

페터 베르, 장혜경 옮김, 갈매나무

번아웃과 공황을 겪으며 자신을 잃어버렸던 저자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저자는 ‘나’를 찾기 위해선 생각, 감정, 과거의 경험에서 벗어나 ‘고정된 자아’라는 착각을 내려놓고, 의식적으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그 방법으로 무거운 심리학이나 영적인 무언가를 제시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편안히, 다른 사람의 시선이 만든 나에서 벗어나 ‘진짜 나’를 찾는 우리를 안내해 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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