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간고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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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간고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자!

국선아, 이경아 수석 연구원
(상상코칭 진학전략연구소)

 중간고사도 끝났고, 날씨도 좋고, 공휴일도 많아 어딘가 기분이 좋은 5월이 다가왔다. 물론 재충전은 앞으로의 기나 긴 대입 여정에 있어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험이 끝난 지금, 마냥 놀기에는 너무나도 중요한 기간이다. 중간고사 시험을 통해 과목별 시험 피드백과 스타일을 정리하고, 약점을 파악하자. 그리고 기말고사를 위한 준비를 계획하고 실천하며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과정을 찾아보자.

 중간고사 직후 시험 본 과목별로 꼼꼼하게 정리하는 것은 현재를 점검하고 앞으로 있을 시험들을 대비하는 데 필수적이다. 과목별로 필수적으로 정리해야 하는 사항들을 꼼꼼하게 작성하며 자신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자!

 모든 학생이 같은 단원의 학습을 하더라도, 학교별로 시험을 출제하는 포인트는 다를 수 있다. 시중에서 구매하여 풀이한 문제집에선 쉽게 풀며 넘어갔던 부분도, 학교 시험에선 다양한 형태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에서 시험이 출제가 되는지, 학교에서 사용하는 교과서, 부교재, 프린트 등 다양한 자료 내에서 어떠한 부분에서 문제가 출제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선생님의 스타일을 파악하고 다음 시험을 꼼꼼하게 준비하자.

 틀린 문제도 다시 보자. 문제를 잘못 이해했을 수도 있고, 답을 고쳐서 틀렸을 수도 있다. 부분적으로 실수해서 틀렸을 수도 있는 문제들을 다시 보고, 자신의 실수를 구체적으로 체크해 보자. 틀림없이 맞힐 수 있었지만,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다신 실수하지 않도록 오답노트를 통해 기록하자.

 나의 학습에 있어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교과서 학습 부족, 개념 정리 부족, 유형별 혹은 심화 문제풀이 부족 등 다양한 영역을 체크하며 부족한 부분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학습 계획을 수정하자.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겉으로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 심적인 부분까지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나타날 수 있는 약점들을 체크해 보고, 해당하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한다.

 적당한 긴장감은 시험을 위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친 긴장감은 자신감을 하락시키고, 자신이 이제까지 열심히 채워 온 학습 내용은 물론,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게 될 수 있다. 지나친 긴장감을 줄여 나가기 위해서는 학습했던 부분들을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더 많은 진도와 문제풀이보다는, 이제까지 준비한 내용을 복습하며 자신이 잘 알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자.

 개념을 꼼꼼하게 채웠고 시험 이전에는 기본부터 심화문제까지 잘 풀이하였지만, 실전 시험에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면 평소에 시간을 신경 쓰면서 문제풀이를 진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앞서 진행했던 시험 피드백을 통해 각 과목들의 스타일을 체크해 보았다면, 다음 시험의 스타일과 난이도 등 전반적으로 예상할 수 있고, 해당 시험 내에서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해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을지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다. 이후 시간 분배 계획에 맞춰 문제 난이도별로 풀이하는 시간을 꼼꼼하게 점검해 보자.

 직전 시험, 전날 본 시험이 앞으로 남은 시험들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다. 이전 시험 점수에 영향을 받는다면 되도록 곧바로 채점을 진행하기보다는, 모든 시험이 끝나고 나서 채점해 나를 흔드는 원인 자체를 제거하자. 그리고 남은 시험에 오롯이 집중하자.

 중간고사 후 피드백을 통해 시험 스타일을 파악하고 자신의 약점을 파악했다면, 이제 ‘공부’를 할 차례이다.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완벽한 정복 기말고사 정복을 위해 체계적인 학습 플랜을 짜서 공략해 보자.

 의외로 많은 학생이 과목별 시험 범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 범위 내에서 학습을 해야 적중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시험 기간에는 선생님이 의도했든 아니든 수업 중에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이를 제대로 듣고, 해당 내용을 복습하자.

 이후 중간고사에서 파악했던 선생님의 출제 스타일에 맞추어 문제풀이 학습을 진행하도록 하자. 교무실 출입금지가 생기기 전 과목별 선생님 책상 위의 문제집들을 슬쩍 봐 두는 것도 꿀팁이다.

1. 수업 시간에 다룬 문제와 필기, 프린트물 등은 여러 번 반복 학습한다.
2. 학교의 내신 기출문제를 구해 보는 것도 좋다. 다만, 어느 정도 학습을 한 후에 풀어 보자.
3. 국어, 영어와 같은 언어 과목들은 지문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매일 일정량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짠다.
4. 전 과목 학습은 중요도와 비례하여 학습 시간 계획을 세워야 한다.
5. 공부를 하면서 시험 전날과 당일에 집중적으로 볼 수 있는 벼락치기용 요약노트를 만드는 것도 좋다.

국어 공부법

 무엇보다도 수업 시간에 열심히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어떤 식으로 작품을 분석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또한 선생님이 프린트 혹은 학습활동에서 언급한 연계 작품들은 반드시 찾아보아야 한다. 문제집을 풀 때는 답을 맞췄다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맞힌 답도 분석해야 한다. 서술형 문제가 나오는 학교의 경우 별도의 준비가 필요한데, 선생님이 따로 언급하지 않는 경우, 교과서의 학습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영어 공부법

 중요 문장들은 교과서를 외우는 것이 최고이다. 암기와 문법을 함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요 단어와 숙어 정리도 필수이다. 영어는 교과서 외 지문이 나올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국어와 연계하여 여러 가지 지문을 읽어 두는 것이 좋다.

수학 공부법

 수학은 꾸준함이 왕도인 학문이다. 교과서 문제뿐만 아니라, 기출문제 등을 매일 적어도 30개 이상 풀도록 해야 한다. 몇 시간씩 잡고 있는 것 보다는 다른 과목과 과목 사이에 조금씩, 여러 문제를 푸는 식으로 해 보자. 무엇보다 오답노트 풀이에 집중하고 개념이 흔들리지 않도록 학습해야 한다.

사회 공부법

 교과서 내용을 본인만의 단어로 직접 요약해 보자. 내용의 흐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도표나 키워드로 만들어 암기하는 것이 좋다. 내용을 여러 번 암기한 후 문제풀이를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과학 공부법

 과학은 개념 학습이 중요하다. 개념이 잡히지 않으면 문제도 못 푼다.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복기하면서 관련 개념들을 다시 정리해 보는 식으로 오답풀이를 해야 한다. 암기는 필수이고 학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반드시 출제되므로 반복하여 학습한다.

 시험이 끝난 후, 과목별 피드백을 통해 앞으로의 시험이 두려워질 수 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학습에
대한 의욕이 저하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학습을 계획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고 그 다음 시험에서
채워진 부분들을 하나하나 경험한다면 성취감을 가지고 점차 발전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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