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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대학 모이는 2027 수시박람회, 내달 23일 개막…AI가 대학·학과 추천까지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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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연다. (사진=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AI생성이미지)

대입 준비 과정에서 복잡한 입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AI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수시모집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상담과 대입 박람회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29일부터 시범 운영되는 AI 챗봇은 대학별 전형 일정과 모집요강, 최근 입시 결과 등 다양한 정보를 대화 형식으로 제공한다. 이용자가 성적과 관심 학과, 희망 분야 등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대학과 전형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답변 출처를 함께 제시하는 기능과 이전 대화 내용을 이어가는 멀티턴 기술도 적용돼 보다 자연스러운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약 두 달 동안 실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서비스를 보완한 뒤 오는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한 온라인 상담도 확대된다. 상담은 7월 2일부터 대입정보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주 목요일 최대 250명까지 접수한다. 상담 결과는 신청 후 2주 안에 제공되며, 보다 많은 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월 1회 신청으로 제한된다.

오프라인 입시 상담도 이어진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오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7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를 개최한다. 전국 150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대입상담교사단이 참여하는 1대1 대면 상담관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지원 전략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8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권역별 설명회도 마련된다. 설명회는 대전, 서울, 광주, 부산, 대구 등 전국 5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전형 방향을 상세히 소개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AI 기반 상담 서비스와 온·오프라인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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