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을 찾는 게 아닌, 해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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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의예과 참사랑전형(학종) 합격
임명규 학생

저는 상상코칭을 시작하기 전에도 성적이 나쁜 편은 아니었습니다. 좋은 내신을 받기 힘든 학교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상위권을 유지하는, 열심히 하는 학생이었죠. 항상 더 많은 자료를 보고, 더 많은 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열심히 공부했지만,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혹시 놓치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하는 막연한 불안감이 밀려오곤 했습니다. 방학에도 기숙학원을 다니며 학습 흐름이 끊이지 않도록 했는데, 종종 밀려온 이 불안한 감정은 쉽사리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학원은 한 명의 선생님이 다수의 학생을 담당하다 보니, 나 하나에만 집중하기는 어려운 면이 있어 또 다른 학원을 다니기는 썩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1:1 과외를 찾아 보다 상상코칭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종종 드는 막연한 불안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선생님과의 첫 테스트 진행 후, 제가 수학의 개념은 탄탄했지만, 새롭거나 고난도의 문제를 접근하는 데 미숙하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런 제게 선생님은 다양한 유형의, 다양한 난도의 문제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문제의 난도가 높아질수록, 하나의 문제를 푸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늘어났죠.

하지만 선생님은 답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커다란 문 앞에서 문을 열어 주는 대신, 스스로 여는 방법을 찾도록 이끌어 주셨죠. 제가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 보고 나서야(정답이 맞든 아니든), 선생님은 자신의 사고 과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같은 개념에서도 이렇게 다양한 접근법이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저는 점점 냅다 문제를 풀어 정답을 찾는 게 아니라 해결할 수 있는, 선생님이 보여준 사고와 풀이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수학 문제를 바라 보는 태도를 이전보다 더 확실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더 탄탄한 수학 실력은 물론, 내신 뿐만 아니라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터득한 ‘문제 해결력’은 대입에서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 그러니까 수시를 준비하던 입장에서 생기부와 면접도 중요하지만, 내신의 중요성도 빼놓을 수는 없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준비하던 전형은 꽤 높은 수능 최저 등급이 필요했기 때문에 수능도 놓쳐서는 안 됐죠. 모든 과목에서 다양한 문제를 ‘생각하며’ 풀어 보았고, 학교 수업에도 열심히 참여했습니다. 수행평가 역시 수시로 일정을 체크하며 준비했고, 꾸준히 피드백 받았습니다. 그 덕분에 내신과 수능에서 모두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지필고사에서 한 문제를 틀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 상상코칭 선생님과 틀린 이유를 찾기 위해 문제를 분석하다가 해당 문제에 오류가 있다는 걸 발견했고,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해 학교에 이의제기를 했죠.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결국 그 문제가 삭제 처리되며 제 점수도 100점으로 수정됐는데요. 그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문제집 속 문제뿐만 아니라, 내 주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역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판단한다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요.

생각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대입은 100m 달리기가 아니라, 42.195km를 달리는 마라톤처럼 호흡이 긴 레이스입니다. 페이스메이커처럼 나를 독려하고, 동기부여해 주는 사람이 없다면 금방 지쳐 버리고 말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항상 나 하나를 세심하게 케어해 주는 상상코칭과 우리 선생님을 만난 건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믿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주변 친구 혹은 나 자신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말 원하는, 꿈꾸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남들이 6시간 공부한다면 나는 7시간을, 내가 어제 5시간을 공부했다면 오늘은 6시간을 공부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노력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결국 나만의 강점이 만들어질 테니까요.

상상코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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