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머리가 나쁘면 포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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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코칭 선생님이 전하는 코치 컬럼
신수한 선생님


“우리 아이 수학머리는 되는 건가요?”

부모님들이 많이 묻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수학은 배운 걸 토대로 사고력을 키우는 공부라 머리가 어느 정도 좋아야 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수학을 잘하는 게 선천적으로 정해진 거라면, 수학 선생님이 존재할 이유가 없겠죠.

Q1. 수학적 머리는 타고나는 걸까?

운동을 예로 들어볼까요? 헬스장에서 트레이너가 훈련법과 식단을 알려주면 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학도 방법을 배우고 훈련하면 누구나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운동은 선천적인 신체 조건이 크게 작용하지만, 수학은 후천적인 노력과 훈련이 훨씬 더 결정적입니다.

구구단을 늦게 익힌 학생도 나중에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학은 배우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으니까요.

Q2. 수학적 머리를 키우려면?

운동을 하면 근육이 손상되고 회복하면서 더 강해지듯,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를 틀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과정이 바로 뇌가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실수를 두려워하면 성장이 멈춥니다.

수학 개념을 처음 배울 때 문제를 많이 틀리는 건 당연합니다. 중요한 건 스트레스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입니다.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이 커집니다.

Q3. 천재적인 수학적 머리를 갖고 싶다면?

고난이도 문제를 풀어 보세요. 하루 종일 한 문제도 못 풀 수도 있지만, 이 과정이 사고력을 확장하는 데 꼭 필요합니다. 이산수학계 난제를 해결했던 박진영 조교수는 “수학은 속도가 아니라 깊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합니다. 시험 전에 문제를 많이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고난이도 문제를 풀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수학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집니다.

마무리하며

수학을 잘하려면 동기부여와 좋은 선생님이 필요합니다. 동기부여가 있어야 꾸준히 노력할 수 있고, 좋은 선생님이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수포자’라고 단정 짓지 마세요. 학생들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지금부터 수학 머리를 만드는 훈련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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