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코칭 코치가
직접 전하는 컬럼
영어, 어떻게 공부하면
지금보다 등급을 더
올릴 수 있을까?
현재 공교육 시스템하에서는 영어에 대한 노출 시간이 크지 않고, 따라서 영어라는 언어 자체에 대해 원어민처럼 학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건 다름 아닌 영문법을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아이에게 길러 주는 것입니다.
보통 문법이라고 하면 아이들은 으레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임에도 실제로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 생각하면서 실제로 써보기보다는, 수동적으로 배우고 암기하는 습관에 의한 것입니다. 실제로 아이들을 코칭하다 보면, 고등학생 중 절반이 중학교에서 배운 단어와 문법으로 이루어진 문장이라고 해도 해석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스스로 사고하여 독해력을 가질 수 있도록 코칭해 주어야 합니다.
가령, ‘What 절의 문장 성분은 무엇일까?’, ‘be 동사가 이 문장에서 필요한 이유?’를 묻고, 의미 단위로 끊어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등으로 말이죠. 일반적으로 수업을 많이 들은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이 아닌, 수동적인 학습에 너무나 익숙해져 있어서 그러한 생각을 하기 어려워하고, 거의 비슷한 내용이 나와야 답을 맞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수동적인 학습으로도 중등 단계에서는 괜찮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 이후에는 점차 학습 자체가 버거워질 수 있습니다. 그저 주입식의 수업이 아닌 학생이 스스로 사고해서 답을 찾아가는 수업을 받게 되었을 때, 이전과는 달리 그러한 어려움을 뛰어넘고 더 흥미롭게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학생 스스로 생각하고, 근거를 들어 답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이 학습이 결국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실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고등학생 국어 공부
답변해 드립니다!
― 문학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문학은 작품을 읽는 것이 굉장히 중요해서, 방학처럼 시간이 많을 때를 활용해 고전문학(시가&산문)을 먼저 공부해 보세요. 이때 고전문학은 문학사를 반드시 함께 공부해야 해요. 지금의 다양한 문학 갈래가 시작되는 시기라 당연하게도 시험에 잘 나올 수밖에 없거든요. 특히, 고전문학은 모르면 손도 못 대기 때문에 꼭! 작품을 읽는 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합니다. 다만, 문학이 너무 어려운 친구들은 현대문학부터 들어가는 것도 괜찮아요.
― 비문학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비문학 문제집은 무엇인가요? 아마 다들 아는 그 문제집 중 한 권일 텐데요. 비문학은 내용 이해도 중요하지만, 인문/사회/과학/기술 등 분야별로 글의 구성이 조금씩 달라요. 그러니 비문학을 공부할 땐 지금 내 수준에 적합한 난이도의 지문을 통해 글의 구조를 읽는 방법, 그리고 문제를 푸는 방법을 빠르게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이 자동화되어야만 지문의 난이도가 높아져도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 낼 수 있어요. 처음부터 너무 어렵게 가지 맙시다!
― 문법 공부는 어떻게 하나요?
문법은 음운→단어→문장 순으로 공부하는 게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중학교에서 배운 내용에 고등학교 문법 내용을 덧붙여 가며 공부하면 더 좋겠죠?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 하고, 예문을 많이 분석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 것 같은데?’ 하고 그냥 넘어가지 않기! 특히 고1은 중세국어까지 해야 하므로, 2학기가 되면 멘탈이 바스러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그러나 현대 문법을 탄탄히 다져두면 중세 문법은 크게 어렵지 않답니다! 문법은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워 보이지만, 알고 나면 답이 눈에 딱 보이는 효자 영역이에요. 그러니 놓치지 말고, 차근차근 기본기를 다져 봅시다!
요즘 많은 부모님과 아이들이 ‘영역별 공부법’에 대해 질문해 주셔요! 특히, 국어는 다루는 영역이 많다 보니 공부법에 대한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 이 칼럼을 읽어 보시고, 모두의 국어 공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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