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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에선 ‘휴대폰 잠시 멈춤’…2학기부터 달라지는 교실 풍경

2학기부터 일부 학교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방식이 달라질 전망이다. 교육부가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제한’ 시범 운영에 나서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우리 아이 학교도 대상이 될까”, “학교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청탁으로 얻은 대학별고사 정보…이제는 합격해도 입학 취소

대학별고사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출제 정보를 미리 확보해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 입학 자체가 취소될 수 있게 된다. 교육부가 대학 입시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입학 취소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300명 이상의 고등학교가 유리할까”… 내신5등급제에 고민 커진 학부모들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면서 고등학교 선택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는 학생 수가 많은 일반고를 선호하는 분위기가 이전보다 뚜렷해졌는데, 그 배경에는 달라진 내신 평가 방식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종로학원이 학교알리미 자료를 토대로 전국 일반고 1,700개교의 올해 고1 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학생 수 300명 이상인 일반고에 입학한 신입생은 10만7,08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0.6% 증가한 규모다.

6월 모평 영어 ‘4%의 벽’… 사탐 쏠림도 최고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공개되면서 올해 수능의 핵심 변수로 영어와 탐구영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 비율이 4%대 초반에 그쳐 상대평가 과목보다 오히려 높은 체감 난도를 보였고, 사회탐구 선택 비중은 통합수능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확대돼 입시 판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150개 대학 모이는 2027 수시박람회, 내달 23일 개막…AI가 대학·학과 추천까지 돕는다

대입 준비 과정에서 복잡한 입시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서비스가 처음 도입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를 통해 AI 대화형 챗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수시모집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상담과 대입 박람회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시 합격선, 올해는 다르다”…입결보다 먼저 봐야 할 핵심 포인트

수시 원서 접수가 다가오면서 지난해 합격자 평균 등급, 이른바 ‘입결(입시 결과)’만 믿고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모집인원 변화와 전형 개편, 수능최저학력기준, 학생부 평가 방식 등 매년 달라지는 요소가 합격선을 크게 바꿀 수 있어 지난해 데이터만으로 올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고1 첫 시험 보고 학교 떠난다”…학업중단 1만명 시대, 교실 흔드는 입시 불안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중간고사를 치른 학생들 사이에서 자퇴와 재입학을 고민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과거에는 학교를 그만두면 검정고시나 정시 준비가 일반적인 선택지였지만, 최근에는 내신 성적을 다시 만들기 위해 자퇴 후 이듬해 재입학하는 이른바 ‘학년 재도전’이 새로운 입시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3 수학 하위권 역대 최고…코로나 학습공백 후폭풍

코로나19 시기 초등학교 고학년을 보낸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중학교 수학 성취도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수학 성취 수준이 가장 낮은 단계에 속한 비율이 최근 8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기초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